엊그제인 토요일 저녁 퇴근길에 빌어간 비됴테잎.
oscar에서 denzel에게 두 번 물먹이고 올해 이 영화로 남우주연상을 주었다더군.
그런데 피곤한 탓인지 중간중간 기억이 나지 않을만큼 졸면서보았다. -_-;
때문에 이 영화에서 denzel이 남우주연을 받을만한 연기를 했었는지, 도대체 이 영화가 무엇을 말하려 하는건지...전혀(!) 모르겠다.
내 주말이 날아가버렸다.
아이고..월요일까지도 주말이라고 놀리던게 엊그제 같은데
오늘아침 학원땜에 5시50분에 일어나고 지금은 이렇게 수업도 없는데
또 학교에 오고 말았네요..ㅠ.ㅠ
학교의 귀신이 되거라. 병민.
Posted by: hanyoonseok at May 6, 2002 12:59 PM보진못했지만...
포스터의 덴젤워싱턴 억수로 야성미 있네~~~
저 포스터는 왠지 ER의 닥터 벤튼 처럼 나왔네요 ^^;;
Posted by: 고양이세수 at May 6, 2002 10:11 PM저 영화 보셨군요...
덴젤이 너무 잔인하게 연기를 잘해서 상 받았다고 하던데...왠지 보고싶은 영화는 아닙니다...--;;
음...원래 영화를 보면서 감정이입을 잘 안하고 보는지라, '음...저 연기는 어색하군.' '저 세트는 머 저래!' '야! 너무어색한 CG다.' 등을 연발하면서 영화를 봅니다.
물론 속으로만 말이죠. ^^;
암튼, 극중의 덴젤은 정말 개XX로 나오더군요.
부패한 경찰의 전형을 보여주듯 말이죠.
에 결국...저 영화는 연체금내고 대여기간을 하루 연장해서 다시 봤습니다. -_-;
Posted by: hanyoonseok at May 7, 2002 10:59 AM저도 친구가 구해놓은 Divx를.. 잠자기전에.. 보면서 자자.. 하고 틀었습니다만...
뭐 다른 건 모르겠습니다만 여지껏 덴젤 워싱턴에게 맘에 안들었던건 얼굴만 흑인이지 하는 역할은 어째 백인같아...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여기선 아닌 것 같아서.. -사실 대부분의 흑인 배우가 하는 역할일까?- 맘에 들었습니다.
그에 비해 에단 호크는... 뭐하는거야? 수염이나 깎어-.-;;
Posted by: jaco at May 7, 2002 01:06 PM에단 호크는...
죽은시인의 사회에 나왔던 뽀샤시한 인상이 아직도 눈에 익은지라...
수염기르고 터프한 척 해도...
무언가 부족한...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