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e 1.
집에서는 Mac을, 사무실에서는 windows를 번갈아 사용하다 보니 단축키 사용에 대한 오류가 무지하게 많이 일어난다. 특히 desktop에 열려있는 window를 닫을 때, Mac에서 Alt(option) + F4를 누를 때가 많다. 그 반대로 사무실에서 Alt(command) + W를 누를 때도 많고. 조금 익숙해진다면 그냥 넘어 갈 수도 있는 부분일지도 모르겠지만, 현재로써는 상당히 짜증스럽다.
note 2.
Mac용 I.E. 5.2에서는 한글입력의 반응속도가 너무 느리기 때문에 굉장히 불편하다. 매 번 on-line에 올리는 글을 Text Editor에서 작업해서 올릴 수는 없지않은가. MS에서 만드는 게 다 그렇지 뭐…라는 불평을 다시금 곱씹는 수 밖엔…쩝
note 3.
한국이라는 사회에서 firm 구성원 개개인의 이윤창출 기여도에 대한 평가가 어떻게 이루어져야만 하는가에 대한 manual이라도 있다면 구해서 읽고 싶은 심정이다. 최종적인 기여도 평가를 할 권한을 쥐고있는 – 소위 ‘칼자루’라는거 말이다 – 상사에게 순종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이 가장 출세하기 빠른 길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뼈저리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개인 능력급제 도입의 사회전반에 걸친 확산이 매우 부정적으로만 내 눈에 비춰지는 이유도 같은 맥락이라 할 수 있다.
객관적으로 firm의 업무에 대해 공정한 평가를 내리라는 경영 평가적 job이 경영 전공자가 아닌 타 전공의 실무책임자로써는 힘든 부분이라는 것에는 동의한다. 더우기 단한번도 객관화된 상대방과 자신을 바라보기 힘든 교육과정 - ‘나’라는 개인의 주체적인 판단보다는 ‘집단’에 적응하기위한 공부만을 거듭해 온, 다시말해 개인의 존엄성에 대한 공부는 존재하지 않는 - 을 거친 한국인에게는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란 점에서 나의 부정적인 견해는 증폭된다.
...암튼 이런 씨바스러운 상황에서 다들 내 뱉을 수 있는 유일한 위로(?)란 이거지. “중이 절 싫으면 떠나야 되는거야.” 씨발.
Posted by hanyoonseok at July 9, 2002 12:56 PM | dis힘내세욧!!!
Posted by: pale at July 9, 2002 05:13 PM1. 제가 아는 다른 사람도 그런소리를 하더군요.
헌데 그분은 회사에서는 맥을, 집에서는 윈독을 쓴다는..
2. 엠에수가 다 그렇죠 뭐.
3. 앗 저는 다르게 알고 있었는데... 절이맘에 안들면 옆에다 교회를 만들라던데요?
그래서 구직중이신가보죠...-__-? 대전으로 오세요. 3년차 부르는게 값이라던데.5년차는 비싸서 안쓸지도 모르지만..-_-;;
Posted by: ringo at July 9, 2002 06:59 PM매우 애매한 위치입니다.
대학원 경력 인정하면 5년차, 안하면 3년차.
대충 뚱쳐서 4년차라고 우겨볼까나?
절을 하나 지으시는 겁니다 -0-
Posted by: 명재우 at July 9, 2002 07:58 PM딴지 거는 것 같아 송구스럽지만.. 무버블 타입의 이 템플릿은 'Any Browser' 뱃지와는 조금 안 어울리는 것 같은데요, 윤석님.. ^ㅁ^;;;
Posted by: enamu at July 9, 2002 10:10 PM엠에스를 싫어하면서 중요할때 쓰는건 다 엠에스꺼당 -_-+
Posted by: Hoon at July 9, 2002 10:44 PM앗.. 저.. 그.. 그게 아니구요.. (뭐냐! 딴지를 걸었으면 똑바로 얘기를 해야짓!) 네에.. ㅠㅁㅠ.. 저.. 저는 "모든 브라우저 운동"의 의미(범위?)를 윤석님보다 좀 더 넓게(혹은 더욱 제한적으로?) 받아들인 것 같네요. 그러니까.. 여러 가지의 최신 브라우저에서 잘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한거죠. 음.. 예를 들어 무버블 타입의 이 템플릿은 제법 "고급의" 스타일 시트를 사용하는데요- 버전이 낮거나 일부 "마이너" 브라우저들은 이를 제대로 표시하지 못하는 일도 있고요.. 아우.. 역시 잘난체만 하는 기분이 들어서 싫어 >ㅁ
Posted by: enamu at July 10, 2002 10:51 AM아...그리고 "백마타고 휘파람불고" 상영회는 매우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부록으로 "로켓티어"도 함께 상영을...^^
건축계의 현실인지, 우리나라 회사 구조의 현실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아무래도~~ '건축'은 최소한,,, 우리나라에서는 '아닌'업종 같습니다.
일이 없는 상사들, 일하기 싫은 상사들,,, 그렇다면 인터넷을 하면서 놀거나, 아님 밖에 일보러 나가던지 할것이지,,, 자기 책상에 멍~~하니 앉아있는 꼴이라니... 정말 인간 쓰레기같아 보여 못봐주겠습니다.
Posted by: 아끼원 at July 11, 2002 08:00 AM이거 좀 해줘요, 저거 좀 해줘요, 그러면서 지들은 담배 피러, 이발하러, 당구치러 놀러나간다. 젠장.
나도 인센티브를 달라 이거야. -_-;;
사무관리직이 그렇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