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web으로 구경하며 - 사실 한편으론 꽤 동경했던 - leica R9를 직접 만져봤다.
비원앞을 지나는데 어떤 외국인 - 백인 남성이었다 - 이 사진을 찍어달라며 건네주더군.
눈이 휘둥그레지며, 손이 벌벌떨리는 모습을 감추느라 꽤 애먹었다.
사실...그냥 들고 튈 뻔 했다. 파하하......
-_-;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그 외국인 간 큰거야 그렇다치더라도 도대체 뭐하는 사람이었을까?)
방금 퇴근해서 귀가했다네.
나두 이제 잘꼬란 말이얌.
순간의 선택을 후회하시나요?
그냥 튀시지 ^^;;;; 으흐흐
Posted by: 이쥴 at October 24, 2002 02:51 AM제가 알지요
그 사람은!!!!!
비원앞을 지나가는 한 남자에게 leica R9를 건네며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는 간이 큰 외국인입니다!!!
저는 이러고 사는 자코입니다. -0-
Posted by: jaco at October 24, 2002 05:11 AM비원 -> 창덕궁...:)
R9라니... 아마도 윤석님이 믿음직스럽게 보였나보군요!
그 외국인은 관광객이겠지...누구겠어...
Posted by: 弟 at October 24, 2002 11:38 AM(진짜루 '튄'건 아니죠, 윤석님...? ^-^;)
Posted by: sis at October 24, 2002 12:09 PM아아...산타클로스가 조금 일찍온게 아닐까...라고도 혼자 상상했었습니다만...
얌전히 돌려주고 왔습죠.
네.
네.... 그런 자코가 제 남자친굽니다. 흠...
왜그렇게 살어!!
Posted by: niizaka at October 24, 2002 05:32 PM라이카 수요조사 직원이었을지도...
지구의 카메라를 다룰 지 모르는 간큰 외계인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예아~ -_-)/~
Posted by: 위민복 at October 24, 2002 07:11 PM아~빨간 딱지 라이카...ㅠ_ㅠ...
Posted by: 조양 at October 25, 2002 01:45 AM흐음...사람 볼줄 모른느 외국인 아닐까요?
Posted by: ullll~병민 at October 25, 2002 01:52 AM아 쿨픽스 3500 나왔더군요..
흐흐흐흐흐
모양똑같구 색상만 바뀌고
300만 화소대라...흐음...
남이섬에서 한 10대는 본 것 같습니다... 라이카 동호회도 아닌 것 같던데...-_-;
Posted by: Amberite at October 28, 2002 05:52 PM콘탁스 화이팅!!
칼짜이즈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