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d를 떠나보내고 그동안 계속 함께 했던(반대로 말해서 그동안 좀 무심하게 대했던) D-777과 함께하고있는 요즘이다.
그동안엔 그다지 크게 와닿지 않았던 부분이었는데, D-777 + MDR G73조합으로 음악을 들을때 확실히 iPod + MDR G73조합보다는 음의 해상도가 좋다는 점이다.
물론 원음과 mp3의 차이일 수도 있겠다 싶지만, bitrate를 꽤 높여준 mp3라서 별 차이 아니겠지라고 여겨왔었는데 그 차이를 감안한다손 치더라도 격차가 난다는 거다.
암튼, 처음에는 그저 얇고 ESP기능이 당시 최고였기 때문에 (당연히 최상위 기종이었다) 구입했는데, 오랫만에 이 녀석의 spec을 찾아보느라 검색해보니 SONY CDP중에서도 해상도 높고, 출력이 좋은(포터블 기종중에서 라는 단서가 붙는건 당연한거고) 모델이었다니 원.
CD를 갈아끼우는 작업이 못견딜정도로 귀찮아지기 전까지는 당분간 iPod으로 돌아갈 일은 없을듯 하다.
CD를 갈아끼우는 귀찮음 vs 음의 출력 해상도의 구도가 성립되어지는거다. ^0^
link : D-777을 열심히 사진찍어 올려논 곳
Posted by hanyoonseok at November 17, 2002 09:02 PM | stuffipod는 팔았냐?
그.. 자랑하고 다니던걸 왜 떠나보냈을꼬.
후~
그나저나, 간만에 생각이 참 많아지는 밤인데,
너 사이트에는 개인적인 글을 남길 구석이 없군.
뭔가 털어놓고 싶을때 받아줄 구석도 없는 이 나쁜넘아.
물건에만 애정 쏟지 말고, 사람한테 관심 좀 갖구 살아라.
사람한테 한번 디었다고 그렇게 살냄새 지우면서 계속 살꺼냐..
오늘밤은 정말 야속하기만 하구먼....
허억!
저는 막귀라서 iPod도 좋아요. T.T
자자, 이 글 보시는 분들 중에 iPod 처분하실 분들은 저한테 연락을. -_-
살냄새... 가 너무 나서 걱정이지 않으신가요?^0^
얼른 윤석님이 다른데도 애정을 쫙쫙 주길 바래요 저도 =)
Posted by: jaco at November 18, 2002 04:50 AM아앗.. 제가 벤쿠버 시립 도서관에서 뽀리당했다는 바로 그 시디플레이어 -ㅁ-
이거 정말 물건이었죠. 96년 즈음이었던거 같은데 거의 뭐 천하무적이었습니다. 하지만 iPod의 비약적인 음질향상을 잊지 마세요 ;)
Posted by: 명재우 at November 18, 2002 06:15 AM흐음...냄새....10G ipod사시라고 보태드린 돈을 꿀꺽하신단 말씀이십니까!!
Posted by: ringo at November 18, 2002 01:04 PM(살냄새... 페로몬 말씀인가요? ^^)
윤석님의 살냄새 퍼짐의 그 날을 위해!
=_=;;뭐가 떠났어??
Posted by: 弟 at November 18, 2002 03:24 PM한윤석님의 이메일주소를 알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좀 도와주십시오! 아무리 찾아 헤매도 없습니다.
Posted by: soic at November 18, 2002 05:57 PMinterviewee로 모실려고요! ^-^
Posted by: soic at November 19, 2002 05:17 PM아, 옛날 오색찬란 사과마크..
Posted by: 국빵 at November 19, 2002 10:58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