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와서 샤워하고, 여기저기 로그들 돌아다니다가 음악을 들으려고 CD들을 뒤적였다.
남들이 보면 너 월급타다가 CD만 사재끼냐...라고 핀잔할만큼을 모아놓고 있는데도 앨범 고를때마다 이빠진 구석들이 보이는데다가, 중간 중간 빠진 앨범들 언제 다 채워주나라는 생각만 든다.
암튼, 기백장되는 놈들 중에서 딱 맘에 드는 CD들은 눈에 띄지않고 아 정말 들을꺼 없네...만 되네이고 있었다.
고르고 골라서 플레이어에 올려놓고 흥얼거리다가...어우 정말 간만에 찡한 음악이 나오더라.
존나 골때린건, 딱 작년 이맘때 틀어놓고 눈물 콧물 질질짰었던 그 곡이었다.
결국 일년 주기로 돌아가며 똑같은 CD틀어놓고 질질짜고 있다는거지.
참 자알한다. 빙신. -_-;
삶은 돌고 돌고 또 돌고~
Posted by: 국빵 at April 21, 2003 12:54 AM블로그도 돌고돌고~~
Posted by: 슬픈자객 at April 21, 2003 12:54 AM혹시 윤석님 국어과 나오셨습니까?
주제 파악 하나 끝내주게 잘 하시는 듯 케케케~ ^_^
그래도 사나이가 눈물을!-_-;;
Posted by: myomyo at April 21, 2003 12:54 AM벌써 일년...
Posted by: 아오이 at April 21, 2003 12:55 AM저두 같은 증상으로 요즘 고생하고 잇습니다..쩝..
Posted by: 천사 at April 21, 2003 12:55 AM눈물은 간혹 힘이 되기도 하지요(먼소리야~~0~~)
Posted by: sowhat at April 21, 2003 12:55 AM난 윤석님 월급타다가 DVD만 사재끼는줄 알았더니... ^^ // 버튼 왔어요~~
Posted by: sis at April 21, 2003 12:55 AM(후앗, 빠르다! ^^;)
bro와 컨택하시는 편이 빠르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 핸펀 서비스가 중지되서 받기만 하고 보내질 못하는 바람에... (^^;;)
아! 넵!
Posted by: hanyoonseok at April 21, 2003 12:56 AM무슨 노래였어요? 궁금궁금..
나도.. 지나간 노래를 걸고 왔는데...
음.. 그건.. 재작년 이맘때 노래였네요.. 벌써.. 플라워의 크라잉..
Triumvirat - For You란 곡 입니다. ^^
Posted by: hanyoonseok at April 21, 2003 12:57 AM누구시지요? ㅋㅋ
Posted by: 황장군 at April 21, 2003 12:57 AM자~받아 손수건~휙~
Posted by: 카자마신 at April 21, 2003 12:57 AM음악세계 애청곡이구만유~^^
Posted by: telly at April 21, 2003 12:57 AM아무리 사대도 정작 들으려고 하면 없는게 CD 보려고 하면 없는게 DVD 이지요...
늘상 좋은 거 새로운 거을 찾으니... -_-;;
쇼핑운이 함께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