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되풀이해서 똑같은 얘기하는것도 지겹다.
영리법인단체인 대부분의 "회사"라는 곳은 이윤창출을 위해서 설립한 이익집단이란거다.
이익집단 구성원들 사이의 의사소통이 원활하고 효율적 일수록 이익증대에 기여할 가능성은 높아지겠지만, 그러한 구성원들 사이의 의사소통을 효율적으로 만들어서 수익성 증대를 꾀하고싶다면 어디까지나 제대로 작성된 "업무 메뉴얼"을 작성하고, 구성원들에게 업무메뉴얼을 숙지시키고, 메뉴얼대로 업무를 처리하도록 규정을 못박으면 그만인거다.
떼지어 우르르 몰려가는 봄맞이 무슨무슨 행사따위가 구성원들 사이의 의사소통에 도움을 줄꺼라는 구태의연한 사고방식으로는 백년만년 사무실 굴려봤자, 지속적으로 맨바닥에 헤딩하고 있을꺼라는거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라.
눈부시게 화창한 5월 연휴에 누가 개기름 줄줄흐르는 노땅들이랑 꽃놀이 가고 싶겠냐. 병신들.
아! 혹시 모르지 사내연애하는 사람들은 돈 한푼 안들이고 데이트할 수 있으니 좋아할런지도... -_-;
Posted by: hanyoonseok at April 21, 2003 02:05 AM오히려 그런 사람들일수록 더 싫어하겠죠. ^^
그래도 꽃놀이 즐겨 보세요. ^^;;
우리 회사도 봄 맞이 MT를 가네 어쩌네 하고 있어요.
정말 가기 싫은데, 왜 그냥 놔두지 않는 거지.
뭐. 목,금 으로 1박2일 한다면 가주겠지만, 금,토라니.
황금같은 내 주말을 빼앗을 생각일랑 하지도 마라! 고 해도 수습이라 발언권이 없...
마자마자...그런거 한다고 좋아지는거 하나도 없더라..
Posted by: 물랑루즈 at April 21, 2003 02:06 AM노땅들은 우리랑 노는게 좋은가봐여...
Posted by: 다은 at April 21, 2003 02:07 AM기름이 흐르는 얼굴에 성냥 한발 장전 발사...
Posted by: 카자마신 at April 21, 2003 02:07 AM게다가 놀토까지 바쳐가면서 회사 노친네들이랑 꼭 가야한단말가?
째즈야 우리 따로 출발할까? 운전연습 겸해서 ^^
나중에 윤석님이 그런 노땅이 안되시면 됩니다 :)
그런면에서는 저는 복 받을걸지도 모르겠네요.
구성원들이 좋아서... (염장지르기)
노친네들 걍 무시하고 꽃만 보다 오세요.. 중간에 토끼는 재미도!!
Posted by: 도끼군 at April 21, 2003 02:08 AMㅋㅋㅋ. 꽃놀이가서 젊은 아가씨가 지나가면 다리를 걸어요...
Posted by: rmwjrmfo at April 21, 2003 02:08 AM어차피 가야 하는 거, 햇살한번 오지게 좋네-! 이러고 기지개 펴시고 간단히 샤샤샥-다녀오세요^^
Posted by: 단지 at April 21, 2003 02:08 AM단지님 - 모든것은 내 마음먹기에 달렸다지만 어디 그게 그리 쉬운일이겠습니까. 흑흑흑.
Posted by: hanyoonseok at April 21, 2003 02:09 AM-_-;
후워~ 꽃놀이면.. 노땅이건 뭐건 달게 다녀오겠습니다만...
저희 회사는 "생존 훈련"도 부족해서...
이번엔 "체육대회"랍니다. 그것도 놀토 바쳐서... =_=;
무슨 운동선수들 키우나? 빡!
게다가.. "죽음의 마라톤"도 포함! ㅡ,.ㅜ; 우워~
Posted by: MinaRui at April 21, 2003 02:09 AM여고생들과 조인트 꽃놀이가 필요한 시점이군요 -_-;
Posted by: lopo at April 21, 2003 02:10 AM거러쵸!
Posted by: hanyoonseok at April 21, 2003 02:10 AM... 그게 문제죠.
노는 것 = 술마시고 노래부르러 가는것. 으로 못받아 두다니.
암튼, 놀아주는 건 상당히 힘든 일이예요 -_-;;
우워~~ 정말 때~~~에에단해욧! -0-;
Posted by: MoulinRouge at April 21, 2003 06:22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