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21, 2003
note august 21, 2003

어이 없는 결과에 괴로워하다가 위로 받고 싶어서 고민을 털어놓는 상대에게, 위로는 커녕 결과의 발생 원인에 대한 책임을 묻는 인간. 존나 싫다.

우선 위로부터 해주고 진정이 되고나면 책임을 물을 수 도 있는거잖아. 위로 조차 변변히 해주지도 못하는 쓸모 없는 냉혈 인간 같으니라구.

나에게 그런면이 있다는걸 발견 할 때 더 싫다. 씨발.

힘내라. 이 말을 했었어야 했는데. 미안하다.

Posted by hanyoonseok at August 21, 2003 02:19 AM | chitchat
Comments

동감. (more 에 동감이 아님 -_-)

Posted by: 이쥴 at August 21, 2003 02:51 AM

위로받고 싶다고 먼저 말하고 자기 이야기 좀 해주면 좋겠어요 -_-;
전 구분 못하거든요. -_-;
위로해달라는건지, 문제가 뭔지 알려달라는건지 -_-;
본능적으로 문제파악부터 들어갑니다.

Posted by: pix at August 21, 2003 07:05 AM

이거 공감 가는 얘기네요. 저도 예전에 좀 그런 적이 있어서; 힘든 얘기 할 때는 그게 설령 얘기하는 본인의 잘못이더라도, 본인의 편을 들어주는 게 그 한순간만큼은 참 위로가 되는 것 같아요.

Posted by: mano at August 21, 2003 02:19 PM

pix에 백 오프로 동감.
(그거 사회성 부족이래, pix...)

Posted by: sis at August 21, 2003 02:32 PM

흠... -_-; 그렇죠..

Posted by: MoulinRouge at August 21, 2003 04:12 PM

ㅜ-ㅜ 사람이잖아요
괜찮아요 담에 잘하시면 되죠..^_^;
(나름대로..-_-;;위로)

Posted by: 아기여우 at August 21, 2003 06:00 PM

나두 그런인간(?) 존나(?)싫은뎅,,,ㅎㅎㅎ

Posted by: 땡이 at August 22, 2003 12:52 PM

위로 받고 싶은데 아래로 던지면 화나죠 -_-;;
(죄송)

Posted by: lopo at August 22, 2003 04:2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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