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14, 2004
note july 14, 2004

대략, 한 11년 전에 열심히 사랑했었다가, 마찬가지로 열심히 헤어졌던 여자가 있다. 있는데...
한 이삼년 간격으로 뜬금없이 - 사무실 앞을 지나가다가 생각나서 전화했다고 ... 라는 토픽으로 삼십분정도 - 통화를 하게된다.
"내 목소리 들으니까 힘나지?" "응"

이 여자.
그동안 서너번인가 휴대전화 번호가 바뀌었는데 그럴때 마다 새로 갱신해서 저장하는 나는 뭐고, 이제와서 저따구 멘트 날리는 그 여자는 뭐냐.

시집만 안 갔으면 또 모르지.
가슴이 쿵쾅거렸을지도.
이젠 아냐.
절대 아냐.

Posted by hanyoonseok at July 14, 2004 01:25 PM | chitchat
Comments

아니라니깐 글쎄.

Posted by: hanyoonseok at July 14, 2004 01:26 PM

이 아저씨 장난하나 아닌게 아니구만 푸핫

Posted by: kye at July 14, 2004 02:21 PM

시집 갔으면 어때요 -0-

Posted by: 국빵 at July 14, 2004 09:29 PM

아니래두 글쎄.

Posted by: hanyoonseok at July 19, 2004 01:4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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