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14일.
LG Arts Center에서 Quintessence Saxophone Quintet 공연관람.
Line Up
Bernd Stich - Baritone saxophone
Tom G?stenmeier - Tenor saxophone
Andreas Menzel - Tenor saxophone
Uli Lettermann - Soprano saxophone
Hartmut Salzmann -Alto saxophone
Program
Quincy Jones - Soul Bossa Nova
Jaco Pastorius - The Chicken
J. S. Bach - Wachet auf, ruft uns die Stimme
Uli Lettermann - First Steps
W. A. Mozart - Sinfonie No. 40 in g minor, KV 550
Francis Lai - Love Story Theme
Uli Lettermann - Children
- PAUSE -
J. S. Bach - Toccata & Funk & Choral
L. v. Beethoven - Symphony No. 5 in c minor Allegro con brio
J. S. Bach - Violin Concerto No. 1 in a minor, BWV 1041 Andante
Uli Lettermann - Piks up
Chick Corea - La Fiesta
J. S. Bach - Fudge Fuge in g minor
-2월 15일 오전 추가-
사실 Saxophone은 생긴지 200년이 조금 넘는 관악기이기 때문에 대편성 오케스트라에서는 제외되는 경우가 많고, reed를 이용한 목관악기이지만, body가 금속이기 때문에 중성적인 tone을 가지고 있다. 여기까지는 누구나 아는 내용이고...
예전에 Brass Band에서 활동하던 시절 Saxophone Quartet을 잠시 시도한 적이 있었는데, 워낙에 연습량이 부족한 직장인 형들과 고등학생이었던 나로써는 합주 시간조차 맞추기가 힘들었고, 그러다보니 어쩌다 모이더라도 warm Up하고 tunning하고 나면 귀가해야 했던 가슴 아픈 기억이 있다. 흑.
어제의 공연에서는 약간의 jazz곡들과 유럽 고전음악들을 편곡한 곡 구성을 가지고 진행했었는데, 전반적인 tone은 classical했다. 리듬파트를 Baritone saxophone과 Tenor 한대씩으로 끌고가야하는 제약 조건상 대부분의 melody는 soprano가 담당해야 했었고, 편곡도 soprano를 담당하고 있는 Uli가 대부분 맡아서 진행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어디까지나 Saxophone으로 모든것을 진행해야 하는 team의 성격상 정확한 scale과 균질한 tone은 중요한 부분이겠지만 역시나 solo부분에서의 각자의 음색이 조금더 묻어나와 줬으면 하는 바램은 있다.
그렇지만, 어제의 공연 자체는 별 4.5개 줘야 할 듯.
Posted by hanyoonseok at February 15, 2005 01:57 AM | music음.
왜 움라우트 표기가 안돼는 걸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