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동네는 그야말로 노떼 월드라 불리울 만 한데...
우선 예전 LG 백화점을 인수한 Lotte 백화점을 시작으로 근방 10Km 이내의 유일한 Hyper Market인 Lotte Mart와 최근에는 한동안 버려져있던 건물을 마무리하여 문을 연 Lotte Outlet까지 주거지역을 포위하고 있다.
(아마도 자금상 문제가 있어서 한동안 방치 상태로 있었지 않았을까 추측중)

그리고 대로변에 위치한 multi cinema 역시 Lotte cinema....

뭐 이쯤되니... 그 브랜드를 벗어나서 뭘 하기가 힘들정도;;;

여하튼 최근에 문을 연 outlet에 8개관 짜리 cinema도 새로 문을 열어서 영화관에 가기가 상당히 수월해진 부분은 마음에 든다. 물론 상영작은 몹시 제한적이지만... 흑.

최근에 Lotte point에서 하는 상영회에 당첨되어 아무 생각 없이 봤는데 역시나 MTV style.
논리의 넘어뛰기는 뭐 일단 차치하고서라도 나름 흥미로운 전개.

... 다만, 전날 과음으로 숙취가 심해지는 단점이 있었다... ㅎㅎㅎ

한국 개봉명은 백 투 더 비기닝? 이었나? 아마 그랬었던 것 같음.

2015. 2. 28. Lotte Cinema. 구리아울렛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