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업무용 laptop의 한계를 실감하고, 며칠 고민끝에 구매 결정.
Ryzen 7 3750H + Radeon RX5500M의 조합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장시간 사용하면 발열에 의한 성능 저하가 체감되고. (갑자기 뚝뚝 snap frame이 끊김)
실시간 3D 뿐만 아니라 협의용 3D Export 작업을 걸면 뭐 음식점 주방 환기하는 것 같은 방열 날개의 소음이;;; (요즘말로 비행기 이륙 소음이 생긴다고나 할까)
그리고 외부에 들고 나갈 일이 생기면 온갖 연결선들을 뺐다, 꽂았다 해야 하는데 그것도 무지 번거롭고. (단벌 신사의 한계인 것이었다)

아무튼.
빡센 작업을 걸기 위해서 좀 덩치가 큰 녀석을 들여놓으니 든든하기는 한데,

대체 의뢰인들은 검토서만 주면 왜 잠수냐.
뭐 예측 못했던 바는 아니지만. 허허.

조바심을 버릴지어다... 하며, 오늘도 존버.

Spec.도 귀찮아서 상품 설명 그냥 가져옴. 아 귀찮.